• 아시아투데이 로고
“POSCO, 3분기 저점으로 실적개선 전망…배당수익률·ROE 양호”

“POSCO, 3분기 저점으로 실적개선 전망…배당수익률·ROE 양호”

기사승인 2019. 10. 16. 08: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화투자증권은 16일 POSCO에 대해 이익과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 모두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최근 원재료 가격 하락과 중국의 동절기 감산시즌 진입으로 발생하는 공급조절 효과가 맞물리면서 스프레드와 이익 모두 3 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개선 전망 이유에 대해 “철광석과 원료탄 등 원재료 가격이 하향안정화됐다”며 “중국의 동절기 감산시즌 시작에 따른 공급조절 효과로 강재가격은 상대적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 예상되는 ROE(6.5%)와 배당수익률(4.4%)을 고려하면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과 주요 수요처별 가격협상 결과에 따른 업사이드 리스크(upside risk·주가 상승시 이익을 얻지 못하는 것)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