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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포스코, 지역인재 취업기회 역량확대...취업아카데미 운영협약

광양시-포스코, 지역인재 취업기회 역량확대...취업아카데미 운영협약

기사승인 2019. 10. 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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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광양시 6개월 이상 거주자 가점
포스코, 취업교육과정 강사지원
광양시-포스코그룹 취업 아카데미 운영 업무 협약
정현복 광양시장(오른쪽 일곱 번째)과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여섯 번째)이 15일 지역인재 포스코 그룹 취업기획역량 향상을 위한 광양시-포스코 그룹 취업 아카데미 운영업무 협약식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시가 지역 청년들의 포스코 취업기회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박차를 가한다.

광양시는 포스코와 15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부시장, 국·소장 등 15명과 광양제철소장, 행정부소장, 인사·행정 그룹장 등 15명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 아카데미 운영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지역의 인재가 대기업이 많은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광양시에서 지역민의 오랜 염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카데미 교육참여 대상은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지역 내 6개월 이상 거주자로 교육기간은 6개월, 교육 인원은 40여명이다.

교육내용은 포스코 입사에 필요한 △직무기초지식(공유압·크레인·용접·전기일반·기계도면 등) △인성교육(교양·커뮤니케이션 스킬·비즈니스 매너· 직업윤리·사회공헌 활동 등) △회사상식(회사 역사·직무소개) △현장교육 △모의면접 등으로 포스코 그룹 공개경쟁 지원에 필요한 역량 향상을 위한 과정 등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반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취업지원에 필요한 예산 확보, 교육생 선발 및 교육계획 수립, 사업추진 위탁 사업자 선정 및 지도감독 한다.

포스코는 교육계획 수립시 취업지원에 필요한 과정을 시와 협력한다. 또 교육과정 중 인성·상식·현장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강사를 비롯해 취업교육에 필요한 현장기기, 실습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포스코 그룹 취업 아카데미 사업은 시민이 오랫동안 요청해온 사업”이라며 “지역 인재들의 대기업 등용문을 넓히는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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