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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하루 야생멧돼지 628마리 사살·포획

15일 하루 야생멧돼지 628마리 사살·포획

기사승인 2019. 10. 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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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대책 일환으로 야생멧돼지 사살?포획에 나선 가운데 15일 하루동안 전국적으로 628마리가 사살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방부·환경부 합동으로 15일부터 48시간 동안 남방 한계선과 민통선 내 지역으로 대상으로 야생멧돼지 포획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포획 조치는 파주시, 화천·인제·양구·고성·철원·연천군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접경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민간엽사, 군 포획인력, 안내인원, 멧돼지 감시장비 운용요원 등 간부 11~12명으로 구성된 79개 민간군 합동 포획팀이 투입된 상태다.

농식품부가 집계한 15일 포획 및 사살 실적은 민통선 내에서 57마리이고, 전국적으로 628마리이다.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48시간 시범 시행 후 안전성, 효과성, 임무수행의 적절성 등을 검토해 본격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중점관리지역 4개 권역에서 적용된 가축 및 분뇨 반출입 통제 조치와 경기북부·강원북부 축산차량 이동통제 조치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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