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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야생의 땅:듀랑고 서비스 종료

넥슨, 야생의 땅:듀랑고 서비스 종료

기사승인 2019. 10.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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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 공식 페이스북 캡처
넥슨이 모바일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16일 왓 이은석 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와 듀량고 양승명 프로듀서 넥슨은 듀랑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듀랑고 서비스 종료 소식을 밝혔다.

이 총괄 프로듀서와 양 프로듀서는 “지난 2년여 동안, 많은 개척자 여러분이 듀랑고를 새로운 세계로 만들었지만 저희는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서비스는 끝나지만 듀랑고 세계의 또 다른 이야기들과 왓 스튜디오의 새로운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출시된 넥슨 듀랑고는 5년여간 개발해온 대작 모바일게임으로 출시 이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마비노기영웅전’ 등의 개발을 이끈 유명 게임 개발자인 넥슨 이은석 프로듀서가 개발해 화제가 됐던 게임이다.

듀랑고는 국내 및 글로벌 출시 초반에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매출 창출이 어려워지면서 결과적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2018년 1월 국내에서 정식 출시 후 지난 5월 15일 일본과 중국,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iOS, 안드로이드OS 버전으로 선보였다. 글로벌 정식 출시 후 가파른 상승세로 해외에서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국내 포함 전체 누적 다운로드 수 1,200만 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듀랑고는 구글 플레이 매출 320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00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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