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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연패 SK, 10년 전 ‘리버스 스윕’ 재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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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연패 SK, 10년 전 ‘리버스 스윕’ 재현할까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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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과 세리머니 하는 한동민<YONHAP NO-4589>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2차전 SK와이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SK 공격 2사 3루 상황에서 SK 한동민이 우익수 뒤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와 동료 로맥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
프로야구 2019 KBO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SK와이번스가 2연패를 당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SK에게는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기는 ‘리버스 스윕’의 기적 밖에 남지 않았다.

SK는 홈에서 펼쳐진 1, 2차전에서 접전 끝에 패했다. 1차전에서는 빈공 속에 연장 혈투까지 갔지만 0-3으로졌다. 2차전엔 제이미 로맥과 한동민의 홈런포가 터졌지만 불펜진이 버텨주지 못하면서 7-8로 경기를 내줬다.

SK는 타선의 폭발해야 이길 수 있다. SK는 정규리그 동안 구단 최다승 기록인 88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에게 상대 전적에서 밀려 정규리그에서 2위에 그쳤지만 두산과 승수는 똑같다. 다만 정규리그 막바지인 9월부터 주춤한 타선이 PO에서도 살아나지 않고 있다. SK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벼랑 끝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17일 열리는 3차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 임한다.

과거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양대리그 제외)에서 2연패를 당한 사례는 15차례 있었다. 그 중 13번은 결국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두 차례 리버스 스윕이 있었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가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한 뒤 3연승을 거뒀다. 그리고 나머지 한 번의 주인공이 바로 SK다. SK는 2009년 두산에 홈 2연패를 당한 뒤 극적인 3연승을 거뒀다.

SK는 다시 한번 역전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 1996년 최초의 PO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던 현대에는 염경엽 SK 감독이 선수로 뛰었다. 2009년 SK가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을 당시에 활약했던 박정권, 김강민, 최정, 김광현 등은 현재까지도 팀의 주축으로 남아있다. 역전의 용사들이 건재한 SK에게 ‘리버스 스윕’이라는 기적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SK는 그동안 치른 다섯 차례의 PO에서 모두 승리해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3연승으로 올라간 적은 2003년 뿐이었다. 나머지 네 차례는 모두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4경기를 치른 키움은 경기를 치를수록 체력적인 부담을 안게 된다. 2차전에서 비록 패했지만 SK의 타선이 살아날 가능성을 봤다. 3차전을 잡는다면 결과는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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