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제2청 문 연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제2청 문 연다

기사승인 2019. 10. 16. 15: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개청에 앞서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 사무실 재배치 완료... 영종국제도시 행정기능 강화에 초점
인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에 제2청을 개청하고, 새로운 중구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구는 지난 4일 부서재배치와 입주 등을 완료하고 17일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행정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중구 제2청 개청을 준비해왔다.

구는 당초 3층 규모로 건립하려던 영종복합청사 별관(운남서로 100)을 늘고 있는 행정수요를 감안해 5층 규모로 증축해 제2청을 신설했다.

구는 기존 원도심 3국, 영종국제도시 1국이었던 조직을 원도심 2국, 영종국제도시 등 2국으로 개편해 영종의 조직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제2청 국제도시행정국에는 도시행정과, 세무2과, 여성보육과, 교육혁신과, 친환경조성과가 국제도시건설국에는 기반시설과, 건축허가과, 도시공원과, 교통과, 농수산과가 배치됐다.

또 영종용유보건센터가 국제도시보건과로 부서명칭이 변경됐다.

제2청사 1층에는 세무2과와 종합민원실, 교통과가, 2층에는 구청장실과 국장실, 도시행정과와 농수산과의 농업지원팀이, 3층에는 기반시설과와 건축허가과가, 4층에는 친환경조성과와 도시공원과가 각각 입주를 마쳤다.

기존 영종복합청사에는 여성보육과와 교육혁신과가 배치됐으며, 드림스타트팀이 영종복합청사 2층에, 공감복지센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내년에 입주할 예정이다.

농업지원팀을 제외한 농수산과는 용유동 청사 2층에, 건축허가과의 건축지도팀과 세무2과의 세무지원팀이 각각 용유동 청사 별관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중구 제2청 개청과 함께 영종복합청사 건물의 공식명칭도 선정됐다. 제2청은 국제도시관으로 명칭이 정해졌으며, 영종동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건물은 해송관, 국제도시보건과가 있는 건물은 철쭉관으로 각각 공식명칭이 정해졌다.

홍인성 구청장은 “그 동안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상을 소비해야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중구 제2청 개청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행정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치러질 개청식에서는 제2청 개청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수 및 머릿돌 제막식과 함께 주요 내빈이 청사를 순회해 제2청 개청에 따른 행정서비스 확충소식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