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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졸업생,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졸업생,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

기사승인 2019. 10. 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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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범 감독 ‘집이야기’ 포스터/제공=한예종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본교 영상원 영화과 재학·졸업생들의 장·단편 작품이 한국과 아시아 단편영화에 주어지는 선재상, 촬영감독에게 주어지는 CGK&삼양XEEN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 단편영화에 주어지는 선재상은 ‘안부’의 진성문 감독(영화과 예술사 2019년 졸업)이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과 장편극영화 ‘경미의 세계(감독 구지현, 영화과 전문사 연출전공 재학’)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집 이야기(감독 박제범, 영화과 전문사 연출전공 재학)’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경미의 세계’의 김길자 촬영감독(영화과 전문사 촬영전공 재학)은 CGK&삼양XEEN상을 수상했다.

2019년 영화과 예술사 졸업 단편영화인 진성문 감독의 ‘인연’은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에게 안부를 전하는 이야기로 올해 ‘제1회 1인가구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영화과 전문사과정 교내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인 ‘경미의 세계’는 외할머니와 연락을 끊고 서울에서 무명 배우생활을 하고 있는 수연이 요양병원에 있는 외할머니를 만나러 통영을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야기다.

또한 서울살이를 하는 딸이 우연히 고향 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내용을 소재로 한 ‘집 이야기’는 영화과 산학협력 장편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GV아트하우스가 투자배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11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영상원 영화과 극영화시나리오 전공을 졸업한 임선애 감독이 연출한 ‘69세’는 KNN관객상을, 독립영화 상영기획자인 민지연(영상이론과 전문사 재학)은 독립 단편영화 상영을 기획해 단편영화 배급 및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의미의 상인 커뮤니티비프-어크로스 더 시네마 펠로우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홍준 영상원 영화과 학과장은 “영상원 영화과는 국내 독보적인 단편영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낳고 있다”며 “다양한 장편극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작품들로 국제무대에 진출하면서 한국장편영화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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