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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KCC글라스 분할작업 속도, 내년 2월 조직개편 올연말로 앞당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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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KCC글라스 분할작업 속도, 내년 2월 조직개편 올연말로 앞당기나

박지은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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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KCC글라스 분할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CC는 지난 7월 존속법인 KCC와 KCC글라스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분할기일인 내년 1월1일에 앞서 매년 2월 실시해온 전사 조직개편을 올해 연말 실시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16일 KCC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달 13일 KCC글라스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KCC글라스는 기존엔 ‘KCG’(가칭)로 불렸지만, 최근 사명을 KCC글라스를 정했다. KCC글라스는 유리와 홈씨씨인테리어, 상재(바닥재) 부문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존속회사 KCC에는 소재와 도료, 창호가 남는다. KCC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KCC와 KCC글라스의 분할에 대해 “기업간거래(B2B) 사업과 기업대소비자(B2C) 사업 방식의 차이가 너무 달라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각 사업 특성에 맞게 회사를 나눴다”고 했다. 실제로 도료, 창호, 소재는 기업에 주로 판매하지만 상재와 홈씨씨인테리어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분할 기일은 2020년 1월1일이며 분할 비율은 순자산 비율인 0.84(KCC) 대 0.16(KCC글라스)이다. 분할 방식은 단순 인적 분할이다. 내년 1월 21일에는 KCC글라스의 재상장이 계획돼 있다. KCC글라스는 자산총계 약 1조500억원, 연매출 74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출범 직후 KCG의 현금성 자산은 1798억원대, 차입금 의존도는 1%로 예상된다. 존속법인 KCC의 차입금 1조9649억원 가운데 KCG로 이전되는 금액은 90억원에 불과하다.

매년 2월 발표해온 전사 조직개편안을 연말께 발표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1월 분할에 앞서 임직원들의 소속을 정리할 때, 조직개편을 한 번에 단행하면 혼란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KCC는 매년 1월 말에서 2월 초 전년 실적을 토대로 조직개편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이 기간이 한달가량 앞당겨지는 셈이다.

KCC의 계열사인 자동차용 유리 전문기업 KAC가 KCC글라스로 이전을 앞둔 점도 조직개편을 앞당기는 이유 중 하나다. 존속법인 KCC는 최근 인수한 미국 실리콘기업 모멘티브를 소재사업부로 편입해야 한다. 다만 모멘티브의 생산공장과 연구개발, 영업 인력 등은 KCC 소재사업부와 별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CC글라스의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몽익 KCC 대표이사가 향후 KCC글라스로 이동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종속회사 KCC 정몽진 회장, KCC글라스 정몽익 대표, KCC건설 정몽열 대표로 KCC 그룹의 후계 구도가 완성될 것이란 예상이 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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