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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하균 ‘선물’, 오늘(17일) 일정 취소 “설리 비보에 급히 결정…깊은 애도”

수호·신하균 ‘선물’, 오늘(17일) 일정 취소 “설리 비보에 급히 결정…깊은 애도”

기사승인 2019. 10. 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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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포스터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의 사망 비보에 영화 '선물'의 일정이 취소 됐다. 


오늘(17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었던 영화 ‘선물’의 특별상영회와 기자간담회는 진행되지 않는다.


관계자 측은 “갑작스럽게 들려온 비보에 급히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돼 죄송하며 양해 부탁드린다”며 “‘'선물’ 제작진과 배우들도 슬픔을 함께 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만렙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 발랄 코미디다. 배우 신하균, 김준면(엑소 수호), 김슬기, 유수빈이 출연한다.


'선물'은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하균, 김슬기, 유수빈 등이 출연하는 영화다. 고인과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김준면(엑소 수호) 또한 주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매니저가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가 설리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SM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해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5년 에프엑스 탈퇴 후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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