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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故 설리 비보에 “괴로워도 슬퍼도 버텨주길”

김C, 故 설리 비보에 “괴로워도 슬퍼도 버텨주길”

기사승인 2019. 10. 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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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SNS
가수 김C가 세상을 떠난 설리(25·본명 최진리)를 추모했다.

17일 김C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 현관문에 몇 년 동안 붙어있던 인물이 망자가 되었다'라는 글과 함께 설리가 유기견 입양 캠페인에 참여한 화보를 게재했다. 

이어 김C는 '무감각하려 노력할 것이다. 일면식 없던 사람이라 무감각하려 더 노력할 것이다. 죽음이 얼마나 헛된 건인지 산 자에게 알리기 위해 무감각할 것이다. 괴로워도 슬퍼도 조금 더 버텨주기를 바란다. 누구든. 나도 그러할 것이니'라고 적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 및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을 거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이 전해진 후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방송·영화계에서도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일정을 연기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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