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설리 대신 너가 죽었어야’…윤지오 악플 공개하며 강력 비판

‘설리 대신 너가 죽었어야’…윤지오 악플 공개하며 강력 비판

기사승인 2019. 10. 17. 11: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배우 윤지오가 자신에게 온 악플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병화 기자, 윤지오 인스타그램
배우 윤지오가 자신에게 온 악플 메시지를 공개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16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으로부터 온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DM에는 '너 같은 XXX이 죽었어야 하는데 설리처럼 이쁜애를 왜 데려갔을까'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윤지오는 '귀한 생명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당신 같은 생명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인터넷에 완벽한 익명이란 없다. 광기 어린 광대보다 못한 악플과 취재에 분노한다. 당신들이 가하는 가해가 살인보다 잔인하다'는 글을 남기며 비판했다. 

이어 '저는 당신들이 불쌍해서라도 선처 없이 모두 진행 중이다. 루머, 악의성 댓글, 추측성 기사, 거짓 보도, 선정적 기사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적으로 처벌 받게 될 거다. 본인들이 가한 행동이 죄라는 것을 명백하게 알아야 하고 그 행동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며 질타했다.

또한 윤지오는 '대표적인 '까판(까는 판)'들이며 더 아시는 까판들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고 부디 게시물과 계정을 신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재 수사에 착수하였으나 처벌까지 이루어지기에 하루하루 겪는 피해가 저를 넘어 지인과 가족들 이 공간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까지 신상을 알았다고 협박하고 공개적으로 모욕하는 등 입에 담지도 못할 가해가 지속되고 있어서 이렇게 처음으로 부탁을 드립니다'며 글을 마쳤다.

앞서 윤지오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가 고인(故人)의 명복(冥福)을 빕니다'며 설리의 비보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을 인용해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며 '악플, 루머, 추측성 기사, 어뷰징 기사 제발 그만해달라'고도 요청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