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승준 아버지 “유승준, 미국 육사 보내려고 했다”

유승준 아버지 “유승준, 미국 육사 보내려고 했다”

기사승인 2019. 10. 17. 23: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JTBC
가수 유승준의 아버지가 심경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가수 유승준과 그의 부친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유승준은 이날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이 인터뷰를 통해서 부디 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간절한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인터뷰에서 유승준 아버지 유정대 씨는 "공부만 조금 잘했으면 미국 육사에 보내려고 했다. 얘가 왜 군대를 못 가겠냐. 신체 좋겠다 성격 좋겠다. 군대 못 갈 거 없다. 저도 군대 병장 제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필수적이고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시민권 취득이다. 그걸 내가 너무 강박하게 하는 바람에 이런 길로 오다 보니까"라고 털어놨다.

유승준 아버지는 "이 이민의 삶이 그렇게 쉽지 않다. 근데 보장을 해주겠다고 하는데 그걸 그만둔다? 있을수 없는 일이다. 한국의 연예 생활이 뭔데? 재는 내 자식인데 같이 살아야하지 않겠나. 그거 뿐이다"라고 토로했다.

유승준은 "솔직히 죄송하다고 말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입국 자체가 막히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고 회상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