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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다가치 페스티벌’ 개최... “평화의 가치 조명해 나갈 것”

‘제5회 다가치 페스티벌’ 개최... “평화의 가치 조명해 나갈 것”

기사승인 2019. 10. 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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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다가치 페스티벌
16일 오후 7시께 ‘다가치 페스티벌’이 천안시청 봉서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제공=다가치 페스티벌
16일 오후 7시께 ‘다가치(多價値) 페스티벌’이 천안시청 봉서홀 대극장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지(美地)연구원장인 장서현 총감독이 기획한 축제인 ‘다가치 페스티벌’은 올해로 제5회를 맞았다.

미지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양악기사가 후원했다.

장서현 총감독은 개회사에서 “시민이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유일의 시민주체 평화 축제, ‘다가치 페스티벌’이 횟수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사회의 ‘평화’라는 가치는 바로 시민들이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다가치 페스티벌’은 개인의 평화에 대한 권리에 앞서 공동체의 평화를 위한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함께 다짐하는 ‘다가치 평화’ 운동의 장이다”라고 말했다.

‘피스로드 피스컬쳐(PEACE ROAD PEACE CULTURE)’의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향후 철도교통인프라를 통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편입될 유라시아 지역이 하나의 평화문화벨트가 되길 기원했다.

또한 이날 축제에서 열린 공연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다가치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유일의 ‘시민주체 평화축제’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제가 ‘제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해 한반도평화가 정착된다면, 한반도는 유라시아 성장과 번영의 기관차가 될 것”이라며 “‘다가치 페스티벌’은 세계평화와 번영의 레일이 될 것”이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 외에도 김연철 통일부 장관, 이승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 등이 ‘다가치 페스티벌’에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장서현 총감독은 “‘다가치 페스티벌’은 항상 시민들 속에서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평화에 대한 의견들이 하나의 보편적 가치로 합의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해 나갈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다가치 페스티벌’이 진정한 대한민국 시민평화축제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 ‘제6회 다가치 페스티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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