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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3분기 내화물 실적 개선세”

“포스코케미칼, 3분기 내화물 실적 개선세”

기사승인 2019. 10. 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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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3분기 부진한 본업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3분기 연결 매출액 3717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돈다”며 “전 분기대비 매출액 성장의 원인은 생석회와 화성품의 판매 단가 상승이 주요한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생석회 판매량 증가와 판가인상, 화성품 유가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이 반영됐고, 4월 1일부터 합병된 양극재 사업부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지난 분기에 이어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 성장을 이어갔으나 2차전지 전방산업의 영향으로 음극재 매출은 소폭 둔화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화물 원료 가격에 따른 판가하락과 마그네시아 공장 대수리 영향으로 전년대비 부진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3분기 큰 폭의 분기 실적 개선을 보이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침상코크스 순이익은 106억원으로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 전기로 가동률 둔화에 따라 업황이 부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연구원은 “3분기 부진한 본업이 회복기조를 보여준 것은 긍정적”이라며 “추가적인 성장의 동력은 양·음극재 소재지만 4분기 2차전지 전방산업의 부진을 피해가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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