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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한 곳에 모였다…‘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개최

친환경차 한 곳에 모였다…‘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개최

기사승인 2019. 10.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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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르노삼성, 하이브리드부터 수소전기차 전시
현대차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한 현대자동차 전시장 전경/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의 친환경자동차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기아차·르노삼성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3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주력 친환경차 라인업을 전시한다.

우선 현대차는 △코나 하이브리드 △넥쏘 등 대표 친환경 라인업의 전시를 통해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엑스포에서 250여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360㎡(약 110평)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넥쏘존 △코나존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넥쏘존에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비롯해 수소전기차의 내부 구조와 안전성을 보여주는 ‘넥쏘 절개 모형’을 전시했으며 ‘수소과학교실 키즈존’을 마련해 어린아이들에게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코나존에는 현대차의 첫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전시하고 전기차 충전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 요소를 해결해주는 특화 서비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전시 및 소개 등을 통해 차별화된 전기차 기술력 및 고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넥쏘·코나 하이브리드·코나 일렉트릭·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시승해 볼 수 있는 시승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2) 기아차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참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한 기아자동차의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 시스템)’/제공 = 기아자동차
225㎡(약 68평)의 전시장을 마련한 기아차는 전기차를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력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와 함께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 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시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R.E.A.D. 시스템은 자동차가 인공지능 머신 러닝 학습결과로 다양한 주행환경과 실내·외 환경 조건에 따라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학습한 뒤,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음악·온도·조명·진동·향기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기아차도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와 SM3 Z.E.를 전시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르노삼성은 자사 부스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와 SM3 Z.E. 전시와 상담을 진행하고, EXCO 행사장 외부 도로에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르노 트위지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국내에는 2016년 출시돼 올 9월까지 3400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르노 트위지는 올해 10월부터 내수판매물량과 전 세계 수출 물량 모두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르노 트위지의 생산은 지역기업 동신모텍이 담당한다. 그 이전까지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완제품으로 수입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는 국내 최대 미래자동차 전문 박람회로 미래자동차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올해에는 완성차기업·부품기업·대학 등을 비롯해 전 세계 26개 국가가 참가해 전시회와 포럼, 수출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자동차·커넥티드카 등을 비롯해 첨단 자동차 부품·튜닝·카케어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관련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시를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다.

르노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한 르노삼성자동차 전시장 전경/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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