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동남부 낙농지원센터 관계자들이 16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초소 근무자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서울우유 동남부 낙농지원센터가 지난 16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초소 근무자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이천시는 지역내 모든 돼지농장 인근에 147개 농가통제초소와 3개 거점소독시설, 9개의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매일 공무원, 군인, 농·축협, 지역주민, 용역근무자 총 557명이 교대로 24시간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총 1만1245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우유 동남부 낙농지원센터는 이날 사과주스 100박스(2400개)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다.
서울우유 동남부 낙농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근무자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사과주스 공급으로 근무자들의 누적된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