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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티케이케미칼, 스파클과 ‘리싸이클 PET사업 MOU’ 체결

SM그룹 티케이케미칼, 스파클과 ‘리싸이클 PET사업 MOU’ 체결

기사승인 2019. 10. 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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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재활용 페트병 활용한 친환경 리싸이클 칩 및 장섬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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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티케이케미칼과 스파클 임원들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있다./제공 = 티케이케이미칼
SM그룹의 티케이케미칼은 국내 대표 생수 기업인 스파클과 ‘리사이클 PET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로 향후 스파클은 ‘에코스파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1등급 재활용 생수병을 공급하고 티케이케미칼은 이를 활용해 친환경 리사이클 칩과 장섬유를 생산하게 된다.

김해규 티케이케미칼 사장은 “현재 국내 생산되는 리사이클 장섬유는 국산 재생 페트 칩(PET Chip)으로는 생산이 불가능해 모두 수입산에 의존해 왔으며 이번 스파클과 협업을 통해 티케이케미칼이 국내에서 우수한 품질의 리사이클 장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페트병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속에 사업을 추진해 쓰레기 매립량은 물론 기존 원사 생산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재생원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이미 자체 폴리에스터 방사 설비를 활용한 리사이클 장섬유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협력으로 국산 재활용 페트병을 가공한 리사이클 페트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면서 국내 화섬산업 전반에 새로운 사업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앞으로 리사이클 칩과 장섬유뿐만 아니라 재활용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시켜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티케이케미칼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페트병의 자원순환을 높여 친환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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