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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민관군 합동포획팀, 현재까지 멧돼지 126마리 포획”

국방부 “민관군 합동포획팀, 현재까지 멧돼지 126마리 포획”

기사승인 2019. 10. 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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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력 2215명 ASF방역 대민지원 투입
정례브리핑하는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YONHAP NO-2807>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연합
국방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야생멧돼지 포획작전에서 총 126마리의 맷돼지를 포획(사살)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국방부와 환경부 등은 민간엽사, 군 포획인력, 멧돼지 감시장비 운용요원 등 약 800명 규모의 민·관·군 합동포획팀을 구성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파주시, 화천·인제 등 ASF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접경지역에서 포획작전을 실시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민관군 합동포획팀을) 48시간 동안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과 효과성, 임무수행의 적절성 등을 검토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이 되면 (결과와 향후 계획을)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북한으로부터 ASF 감염 멧돼지가 유입됐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DMZ(비무장지대) 내 철책을 통해서 멧돼지가 넘어올 가능성은 없고, 현재까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최 대변인은 ASF 방역 대민지원과 관련 “오늘(17일) 35개 부대, 병력 2215명, 장비 9대가 대민지원에 투입됐다”면서 “도로방역은 68개소, 이동통제초소는 547개소, 농가초소는 148개소에 대한 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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