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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 안양지회, 평화수호 결의대회 개최

상이군경회 안양지회, 평화수호 결의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9. 10. 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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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회 설립 후 최초로 안양지회서 주관…상이군경 위로연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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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상이군경회 안양지회 회원들을 위한 위로연이 17일 경기 안양시 소재 마벨리에 부페에서 열린 가운데 여승현 안양지회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 참석자들이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엄명수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안양시지회 회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위로연과 평화수호결의대회가 17일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마벨리에 부페에서 열렸다.

상이군경회 안양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로연에는 안양지회 회원과 가족 400명을 비롯해 여승현 안양지회장, 박호영 경기도지부장, 정병천 경기 남부 보훈지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각 보훈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상이군경회 설립 이래 전국 최초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평화수호결의대회 및 안양시립합창단 공연, 수도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시범 등 식전공연에 이어 모범회원 10명에 대한 시상식, 축하케익커팅, 오찬과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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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 안양시 소재 마벨리에 부페에서 열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평화수호 결의대회 및 위로연에서 수도군단 소속 장병들이 태권도 격파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엄명수 기자
특히 30분 동안 진행된 수도군단 소속 장병들의 태권도 시범은 대한민국 군국으로서의 늠늠함을 보여 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승현 안양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상이군경은 1965년 월남전 파병 후 ‘경부고속도로 및 중화학 공업’ 등 국가발전에 앞장선 애국자이자 20대의 나이에 죽음도 불사하고 국가에 젋음을 바친 ‘영웅 중에 영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이군경 회원들의 나이가 평균 70~80세가 되다보니 눈도 흐리고 귀도 잘 들리지 않는 등 군 복무 후유증으로 쓰러져 가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회원들을 위로할까 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호영 경기도지부장은 격려사에서 “이 자리에 계신 상이군경회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이군경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들의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상의군경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안양지회 회원 여러분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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