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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수처 반대·여권 수뇌부 사퇴·국정대전환’ 대여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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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수처 반대·여권 수뇌부 사퇴·국정대전환’ 대여 총공세

조재형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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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공수처, 문재인 게슈타포…친문 독재 끝 보려는 것"
"이낙연·노영민·이해찬, '조국 대란' 책임 지고 사퇴해야"
'조국적폐 방지 4법' 추진, 다음 주 외교·안보 대안 발표
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여권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검찰개혁안에 대한 반발 수위를 높이며 대여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었다.

특히 여권이 주장하는 검찰개혁의 핵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절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조국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여당인 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여권 수뇌부 사퇴도 동시에 요구했다.

아울러 한국당은 장외 투쟁 및 입법 투쟁을 통해 ‘국정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 공수처 반대 입장…“공수처 생기면 친문 무죄·반문 유죄 될 것”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는 결국 문 대통령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독재적 수사기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황 대표는 “‘문재인 게슈타포(나치 정권 비밀경찰)’인 공수처를 만들어 친문 독재의 끝을 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만들어지면 이 정권의 비리와 부패는 영원히 묻힌다”면서 “‘친문(친문재인)무죄·반문(반문재인)유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조국 지키기 위한 법이라는 측면에서 공수처는 꼼수처이고, 좌파독재를 위한 법이라는 의미에서 공포처라고 볼 수 있다”고 비유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문 대통령이 검찰에게 분풀이하듯 수사하지 못하도록 공수처를 만든다면 이제 국민들께서 직접 막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최우선 개혁 대상 청와대…조국 대란 책임자들 사퇴”

청와대와 여권 주요 인사들의 조국사태에 대한 문책도 거듭 촉구했다.

황 대표는 “가장 먼저 개혁해야 할 대한민국의 권력집단은 범죄자를 장관으로 밀어붙인 청와대와 현 정부, 여당”이라면서 “최우선 개혁 대상은 청와대”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국무총리, 청와대 비서실장, 여당 대표 등 조국 대란의 책임자들부터 사죄하고 물러나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책임자 문책과 인적 쇄신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 역시 “‘조국 구하기 프로젝트’는 국민의 분노만 자극하는 패착”이라면서 “문 대통령의 사과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사퇴로 매듭지으라”고 요구했다.

◇ 한국, 19일 광화문서 국정대전환 촉구대회…“헌정 유린 바로잡겠다”

정권심판론을 이끌어가기 위한 장외투쟁과 정책투쟁 의지도 거듭 밝혔다.

황 대표는 “조국은 물러났으나 우리의 나라 살리기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투쟁 목표는 일개 장관 사퇴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이번 10월 국민항쟁의 목표는 이 정권의 헌정 유린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국당은 오는 19일 광화문에서 개최하는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투쟁 동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황 대표는 “다음 주에는 새로운 외교 안보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황 대표는 “축구 중계도 못하고 돼지 열병도 못막는 문재인정부의 굴종적 대북 정책을 바로 잡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황 대표는 “한미 동맹과 한일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이뤄낼 외교 안보 정책 전환 방안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국당은 입시 투명성 강화, 고위층의 재산등록·관리 강화, 사법방해죄 신설, 인사청문회 허위진술 처벌 강화 등 ‘조국 적폐방지 4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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