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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액세서리업계, 갤노트10·아이폰11 출시에 신제품 잇단 공개

모바일 액세서리업계, 갤노트10·아이폰11 출시에 신제품 잇단 공개

기사승인 2019. 10. 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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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 보다 성능 우수 어필…"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조
갤S10·갤노트10 보완 이슈…IT업계, “기기 SW 오류 가능성 有”
슈피겐 벨킨
왼쪽부터 슈피겐코리아의 아이폰11 시리즈용 케이스, 벨킨의 갤럭시노트10 시리즈용 악세서리./제공=각 사
모바일 액세서리업계가 갤럭시노트10시리즈(삼성전자)와 아이폰11시리즈(애플) 출시일 전후로 케이스, 케이블, 충전기 등 관련 제품 공개에 나서며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번들 보다 제품 성능이나 완성도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만큼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갤노트10 시리즈 및 아이폰11 시리즈의 출시일은 각각 8월23일, 10월25일이다. 주요 모바일액세서리 업체는 갤노트10 시리즈 출시 뒤 관련 제품을 공개한 반면 아이폰11 시리즈용 액세서리는 기기 출시 전부터 공개하며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먼저 벨킨은 지난 8월 USB-C 락스타 어댑터 등 갤노트10 시리즈용 액세서리 6종 선보인데 이어 지난 16일엔 아이폰11 시리즈용 액세서리 10종을 공개했다.

벨킨 관계자는 “아이폰11용 제품에선 가정용충전기, 듀라텍플러스 라이트닝 USB-A 케이블 등이, 갤노트10용 제품에선 USB-C 멀티미디어 허브, 락스타 3.5mm 오디오+USB-C 충전어댑터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다음주 중으로 아이폰11 시리즈용으로 강화유리 4종을, 오는 12월 중으로 갤노트10 시리즈용으로 USB-C 이어폰을 출시해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8월 갤노트10 시리즈 전용 케이스를 잇단 출시한데 이어 지난 7일엔 아이폰11 시리즈 전용 케이스를 내놓으며 케이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울트라하이브리드’ 등 자체 스테디셀러는 아이폰11 시리즈에 맞춰 설계해 공개했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번들용 제품은 실리콘에 가까운 재질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슈피겐코리아 제품은 기기 보호력, 그립감 등과 관련된 특허가 다수 있다”며 “설계부터 기기 보호력 및 그립감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케이스 제품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다변화 정책에 대해선 “B2B(기업간 거래)로 삼성디지털플라자, SK텔레콤 등과 진행하고 있다”며 “사전예약 시 케이스가 사은품이 포함될 때 슈피겐 제품이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갤럭시S10 및 갤노트10의 지문인식 오류와 관련해선 “우리 제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IT업계 일각에선 기기 자체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봤다. 모든 실리콘 케이스에서 보안 이슈가 발생됐다는 근거에서다. IT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지문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지문인식 허용기준을 낮췄을 가능성이 있다”며 “업체가 소프트웨어 패치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시간을 두고 지속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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