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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에 하락 마감…2080선 내줘

코스피, 외인 매도에 하락 마감…2080선 내줘

기사승인 2019. 10. 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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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7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23%) 내린 2077.9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05%) 하락한 2081.76에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84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45억원, 104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62%), LG화학(0.17%) 만 올랐다. SK하이닉스(-2.06%), NAVER(-1.62%), 삼성전자(-0.99%), 현대모비스(-0.8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94%), 은행(0.76%), 보험(0.66%), 운수창고(0.52%) 등이 강보합 마감했고 의료정밀(-1.89%), 비금속광물(-1.35%), 건설업(-1.27%), 운수장비(-1.01%)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7포인트(0.41%) 내린 649.29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12포인트(0.17%) 오른 653.08에 출발해 등락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99억원, 기관은 7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3.35%), 케이엠더블유(1.73%), 스튜디오드래곤(1.63%), SK머터리얼즈(0.05%) 등이 올랐다. 메디톡스(-9.83%), 헬릭스미스(-8.24%), 휴젤(-2.40%), 셀트리온헬스케어(-1.0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39%), 디지털컨텐츠(1.47%), 통신장비(0.91%) 등이 상승했다. 제약(-1.82%), 음식료담배(-1.64%), 의료정밀기기(-1.57%), 섬유의류(-1.39%), 비금속(-1.3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8원 내린 1187.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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