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퀸덤’ (여자)아이들, ‘싫다고 말해’로 또 레전드 경신…음원도 공개

‘퀸덤’ (여자)아이들, ‘싫다고 말해’로 또 레전드 경신…음원도 공개

기사승인 2019. 10. 18. 09: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퀸덤' (여자)아이들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퀸덤'에서는 팬들이 직접 추천한 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팬도라의 상자' 무대가 펼쳐졌다.


리더 전소연은 "그동안 수록곡 무대를 한 적이 별로 없기도 하고 전곡 작사, 작곡을 하기 때문에 우리 스타일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미니 2집 'I made'의 수록곡 '싫다고 말해'를 선곡했다.


이어 "공포 버전으로, 기괴한 편곡을 하고 싶다. 그로테스크한 무대를 하고 싶다"라며 아이디어를 폭발시켰다.


'팬도라의 상자' 라운드 첫 번째 순서로 나서게 된 (여자)아이들은 붉은 미니 드레스에 맨발로 무대에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소연은 "(여자)아이들은 편견에 도전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드레스에 어울리는 신발은 구두라는 편견을 깨고 맨발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어 "슬픔 속의 분노를 보여드리겠다. 긴장보다는 기대가 많이 된다. 멋있는 이 무대를 관객분들에게 보여줬을 때 어떤 반응일까 기대가 크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가 시작되고 (여자)아이들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하면서도 섬뜩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분노와 슬픔으로 가득 찬 표정 연기로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무대를 지켜본 다른 그룹들은 "할 말을 잃었다. 미쳤다", "곡을 몰랐던 사람마저도 각인시킬 수 있었던 무대였다", "곡 안의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연기를 하는데, 그걸 잘 전달받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또 한 번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여자)아이들은 "너무 후련하고 기분이 좋다. 진짜 그냥 즐겼다", "후회 없이 한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의 '싫다고 말해 (Nightmare Version)'은 오늘(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