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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톡신 수출 부진과 소송비용 증가...목표가↓”

“메디톡스, 톡신 수출 부진과 소송비용 증가...목표가↓”

기사승인 2019. 10.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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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메디톡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대비 39.3%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4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톡신 수출 부진과 소송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훼손으로 올해 EPS를 19.8%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가를 하향했다”면서 “뉴로녹스 중국 품목허가 승인 과정 막바지 단계 진입 확인과 연내 품목허가 승인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06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6.8%, 39.3%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하이웨이원 인수에 따른 매출 원가율 상승, ITC 소송비용 2분기와 같은 45억원 반영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송 3공장 수출용 메디톡신의 3개 배치 보관검체에 대한 검사 진행 결과 품질 부적합을 확인했는데 해당 배치에서 생산된 제품 매출은 11억원으로 회수 명령에 따른 실적 차감은 제한적이나 식약처가 국내용으로 조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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