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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19일 KEB하나 vs BNK 공식개막전 ‘빅뱅’

여자농구, 19일 KEB하나 vs BNK 공식개막전 ‘빅뱅’

기사승인 2019. 10. 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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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재 KEB하나은행 감독과 유영주 BNK 감독 /제공=WKBL
부천 KEB하나은행과 부산 BNK의 19일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여자프로농구(WKBL)가 막을 올린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12승 23패로 리그 5위에 그쳤다. 4위는 1승을 더 거둔 BNK의 전신 OK 저축은행이 차지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이환우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고, 이훈재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상무에서 군인 선수들을 지도했던 그는 금호생명 코치를 맡았던 2000년대 초 이후 약 15년 만에 다시 여자농구계에 복귀했다.

에이스 강이슬과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춘 가드 신지현은 신임 사령탑 아래에서도 팀의 확고한 ‘원투펀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자리에는 마이샤 하인스 알렌이 선발됐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워싱턴 미스틱스에 소속된 그는 시즌 일정이 길어지면서 KEB하나은행에 합류하는 시기가 늦어졌다.

신생팀 BNK는 유영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새 시즌을 준비했다. 유망주를 넘어 팀의 주축으로 성장한 안혜지와 데뷔 시즌에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소희로 구성된 빠른 가드진이 BNK의 강점이다.

유영주 감독이 ‘에이스’로 낙점한 구슬과 태극 마크를 달고 9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나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진안의 활약도 기대된다.

2년 연속 다미리스 단타스라는 검증된 외국인 선수와 함께 간다는 점도 호재다.

지난 시즌 치른 7번의 맞대결에서는 BNK의 전신인 OK저축은행이 하나은행에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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