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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어른들을 위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실시…“어른이 먼저 불균형 식습관 개선해야”

풀무원, 어른들을 위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실시…“어른이 먼저 불균형 식습관 개선해야”

기사승인 2019. 10. 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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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이 어른들을 위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풀무원은 올해 학부모·보육교사·영양사·영양교사·대학생 등 3200명을 대상으로 155회에 걸쳐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이 2015년부터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먹거리 교육이다. 어른들이 먼저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나 어린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는 식품영양학과 및 교육학 등 관련 전공 대학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은 풀무원의 비영리 공익법인인 풀무원재단이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대학교 등으로 식생활 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은 ‘지엘(GL;Glycemic Load·혈당부하) 다이어트’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지엘 다이어트는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로,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통곡물을 2:1:1의 비율로 균형 있게 섭취해 대사증후군 예방을 돕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총 60분간 진행되는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이론(25분)·실천(25분)·체험(10분)으로 구성돼 있다.

윤민호 풀무원재단 사무국장은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 식습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른들이 먼저 식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할 필요성을 느껴 실시하고 있다. 높은 탄수화물 섭취량 등 고질적인 영양 불균형 식습관을 어른들부터 바꿔나가도록 교육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육을 확대해 어른의 건강한 식습관이 아이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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