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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최기영 장관 “유료방송 M&A 많이 늦어지지 않도록 할 것”

[2019 국감] 최기영 장관 “유료방송 M&A 많이 늦어지지 않도록 할 것”

기사승인 2019. 10.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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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국감1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전경/사진=김나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7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LG유플러스와 CJ헬로 기업결합 심사에 대해 유뵤결정을 내린 가운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심사가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무소속 김경진 의원은 “인터넷(IP)TV 중심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데 공정위가 너무 한쪽 시선에 치우쳐서 브레이크를 걸고 있어 국가 전체적으로 타당한지 의문”이라며 “과기정통부도 공정위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날 열린 전원회의에서 LG유플러스와 CJ헬로 기업결합 심사 안건을 논의했지만 유보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SK텔레콤과 티브로드의 결합 안건을 심사한 후 다시 합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유사건이 있어 종합적으로 판단하면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며 “많이 늦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과기정통부가 주체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유료방송 시장이 움직이는 대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정책을 추진하는 곳에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며 “방향성을 보고 민간에서 따라간다”고 말했다.

이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합병 관련해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경우 주식을 인수하는 형태라 (SKT-티브로드) 다른 형태”라며 “방통위의 여러 가지 조사를 거치지 않고 할 수 있는 면이 있기에 다 살펴보고 판단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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