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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대형 사업용차량 법규위반행위 집중 단속

아산경찰서, 대형 사업용차량 법규위반행위 집중 단속

기사승인 2019. 10. 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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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전경
아산경찰서 전경.
충남 아산경찰서는 대형교통사고 유발요인이 큰 화물차 및 버스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단속을 추진했다.

실제로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은 전체 등록차량 중 소수에 불과하지만, 대형차체로 인해 사각지대가 많고 운전자의 과속·난폭 운전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산시의 경우 최근 3년간(2017~2019년) 교통 사망사고가 감소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의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2017년 21.5%→2018년 34.2%→2019년 44.4%로 집계됐다.

경찰은 서한문 발송 등 홍보뿐만 아니라 전체 교통·지역경찰이 법규위반행위 단속에 나서며 교통안전공단과의 합동단속을 다음 달까지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집중단속은 사업용차량 운행이 많은 구간인 국도 21호, 39호, 43호 및 산동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한다.

△신호 위반 △중앙선침범 △속도위반 △지정차로 위반 △적재물 추락방지 위반 △음주가무 △안전거리 미확보(대열운행) △난폭 △보복운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김종관 아산경찰서장은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사업용 차량은 일반차량에 비해 업무상 주의의무가 크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화물차량 및 다인승차량(버스)의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해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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