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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1200억원 규모 후순위채 차환발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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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1200억원 규모 후순위채 차환발행 완료

오경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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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은 1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차환 발행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은 기존 4.9%, 5.5%의 금리로 발행한 채권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발행으로, 최종 채권 발행 금리는 3.70%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KDB생명이 부담하는 금융 비용은 연간 약 20억원 절감된다.

KDB생명은 올 상반기에도 연 4.1% 금리의 후순위채권을 990억원 규모로 발행해 자본확충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발행금리는 당시 발행금리보다도 0.40%포인트 낮다. 이와 관련해 KDB생명은 외형 성장과 건전성 지표 개선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KDB생명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흑자전환을 이루었고,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35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250% 수준(6월 말 가용자본 기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의 권고치인 150%를 크게 웃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발행조건을 통해 KDB생명에 대한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시그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속적인 금융비용 감소효과는 향후 매각 작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도 기존의 자본확충이 4~5%대의 금리에서 이루어졌다면, 이번에 처음 3% 금리대로 낮춰 발행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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