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자매도시인 장쑤성 소재 난퉁(南通)시에서 개최한 ‘삼림관광축제’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삼림관광축제’는 난퉁시가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로 맞는 행사다. 올해 축제에는 홍명표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다경식품, 가고파 웰빙푸드 등 단감을 가공하는 2개 지역 업체와 함께 참가했다.
다경식품과 가고파 웰빙푸드는 중국 난퉁시의 삼특전자상무유한공사와 단감가공품인 단감식초, 단감칩을 비롯한 각종 국산차 및 도라지청 등 10만달러를 계약했다.
난퉁시는 인구 762만, 면적 8544㎢의 2006년 가장 투자잠재력이 있는 다국적 기업도시로 선정된 상하이 권역의 도시다. 창원시와는 지난 2015년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11년간 경제, 문화, 학생 스포츠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 중이다.
홍명표 시 자치행정국장은 “첫 방문에 이런 성과를 내 기쁘다”며 “앞으로 난퉁시와 국제사회의 든든한 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