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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증 치매환자 인지강화 프로그램 호응

영덕군, 경증 치매환자 인지강화 프로그램 호응

기사승인 2019. 10. 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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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가정 방문해 세심한 사례관리
영덕군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인지강화 프로그램
경북 영덕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지역내 경증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내 경증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제공하는 사례관리와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은 매주 1회 지역내 경증 치매환자 가정에서 미술, 감각, 회상, 음악, 운동, 기억력 강화 등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증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교육 목적에 맞게 태블릿 PC를 활용하거나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구를 사용하며 경증 치매환자 사례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해 공동체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남정면 우곡리에 사시는 양모씨(70)씨와 이웃 주민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이렇게 매주 찾아와 수업을 해주니 너무 좋고 매주 선생님들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미옥 군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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