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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국민들, 여의도·광화문 집회서 정치 무기력 질타”

대안신당 “국민들, 여의도·광화문 집회서 정치 무기력 질타”

기사승인 2019. 10.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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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질문에 답하는 장정숙 대안정치연대 대변인
장정숙 대안신당 수석대변인. /연합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 모임인 대안신당(가칭)은 20일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열린 장외집회와 관련해 “정치의 무기력을 질타하는 국민의 분노를 정확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장정숙 대안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제도권 정치의 위기가 아닐 수 없으며, 국회는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무엇으로 채울지 답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노골적인 동원 장외집회를 통해 정상적 정치에 합류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차피 할 일도 없으니 정부여당의 대척점에서 반사이익이나 노리겠다는 것이겠지만, 혼란에 빠진 당 지도부의 취약한 리더십을 다시 한번 드러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장 수석대변인은 “청와대와 여당은 최대 화두로 떠오른 검찰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으로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집권 초기, 개혁연대를 거부했던 그 오만함을 버리지 못한다면 끝내 식물정권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대안신당은 20대 국회의 캐스팅 보터”라면서 “공생적 양당체제를 끝내는 정치개혁이야말로 민생정치 복원, 공정사회 건설의 핵심 키워드라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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