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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독일서 역대 최고 점유율 기록…4.8%로 7위 올라

현대차, 독일서 역대 최고 점유율 기록…4.8%로 7위 올라

기사승인 2019. 10. 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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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독일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 4.8%를 기록했다.

20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와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독일 시장 판매량은 1만16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이에 점유율도 월간 기준 역대 최고인 4.8%를 기록했다.

판매량 순위도 7위를 기록해 독일 업체를 제외하면 포드 다음으로 높은 실적을 거뒀다.

아우디(8위)와 르노(9위), 피아트(10위), 도요타(11위) 등 독일과 유럽, 일본의 주요 업체보다 순위가 앞섰다.

현대차의 독일 판매는 꾸준히 성장해왔다.

2008년 5만1677대에 그쳤던 판매량은 2012년 10만875대를 기록해 4년 만에 약 2배로 성장했으며 이후 10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11만4878대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6만2095대를 판매해 연간 기록 경신도 가능한 상황이다.

현대차의 유럽 판매량은 5만2056대로 11.0% 증가했고, 기아차는 5만262대로 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9월 누적 판매는 42만9861대, 기아차는 38만9151대로 각각 0.8%, 0.9% 증가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유럽 판매량은 지난해 103만7596대로 유럽 시장 진출 41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100만대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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