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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강남 3구, 서울서 가장 건강한 자치구”

서울연구원 “강남 3구, 서울서 가장 건강한 자치구”

기사승인 2019. 10. 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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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주민 건강 지수가 가장 높은 자치구가 이른바 ‘강남 3구’로 불리는 서초·강남·송파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공중보건활동 진단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도시건강지수가 가장 높은 자치구(1분위)는 1위 서초구를 비롯해 강남·송파구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영등포구와 동작구도 1분위에 포함됐다.

영역별로 보면 강남 3구는 기대여명 및 사망률, 삶의 질, 건강행태, 사회경제 영역에서 모두 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5분위에 해당되는 도시건강지수가 낮은 구는 금천·강북·동대문구로 확인됐다. 중랑구와 도봉구도 하위권에 속했다.

연구진은 “현재 건강결과가 우수한 자치구는 건강결정요인도 우수해 미래에도 경향성이 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금천·강북·동대문구와 같이 현재 건강결과와 건강결정요인 모두 취약한 자치구들은 미래에도 건강결과가 취약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연구진은 또 강동·노원·구로구의 경우 현재 건강 결과는 취약하지만 건강결정요인 그룹은 상대적으로 좋은 곳에 속해 건강결정요인이 개선되고 향후 건강결과과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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