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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박도 초토화’ 해병사령관 발언에 “연평도 벌써 잊었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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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박도 초토화’ 해병사령관 발언에 “연평도 벌써 잊었나?” 비난

우성민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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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가 지난 19일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 제목의 영상에서 ‘유사시 함박도를 초토화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힌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을 비난했다./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 캡처
북한의 선전매체가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 해병대사령부 국정감사에서 ‘유사시 함박도를 초토화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힌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을 비난했다. 우리나라에서 함박도 관활권 논란이 불거진 이후 북한이 직접 함박도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지난 19일 홈페이지에 올린 ‘연평도를 벌써 잊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얼마 전 국정감사라는데 나타난 해병대 사령관 이승도는 동족에 대한 악담을 쏟아내다 못해 북은 안보를 위협하는 적이라고 떠들어대며 우리 영토에 대한 이른바 초토화 계획이라는 것까지 공개하는 망동을 부렸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 사령관에 대해 “골속까지 동족대결에 환장한 대결광신자로서 연평도 해병대 부대장으로 있던 지난 2010년 감히 우리를 건드렸다가 우리 군대의 불소나기의 맛을 똑똑히 본 자”라며 “10년이 흐른 오늘까지도 정신을 못차리고 이른바 초토화 계획이라는 따위의 망발을 줴쳐대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사로잡힌 부나비의 허세가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매체는 “몇일 전에는 미 해병대 사령관이라는 자가 공개석상에서 북침전쟁연습을 계속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고 오늘은 그 직속수하인 남조선 해병대사령관이 ‘적이요 초토화 계획이요’ 하며 화약내를 풍기려는 것을 보면 참으로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무모하게 날아드는 부나비 엄지 새끼와 신통히도 같다”고 비난했다.

매체는 또 “명백히 밝히건데 미국과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의 이런 망동은 세계와 민족 앞에 확약한 조미, 북남 합의들의 난폭한 위반이며 이 땅의 평화를 바라는 민심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며 “대세에 역행하는 무모한 군사적 적대행위는 기필코 파국적 후과를 초래하기 마련”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연평부대장이었던 이 사령관은 13분 만에 K-9 자주포로 응사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한 공로로 국방부 장관 전투유공 표창을 받았다.

당시 북한군이 백령도 해병부대의 해상사격 훈련을 빌미로 연평도에 170여 발의 해안포와 방사포를 발사해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해병 2명이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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