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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문경산악체전대회 성료

제19회 문경산악체전대회 성료

기사승인 2019. 10. 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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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문경새재 일원...전국 150여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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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문경시산악구조대장이 20일 열린 문경산악체전대회에서 이상만 문경산악연맹 회장에게 대회 선수들을 대표해 선서하고 있다./장성훈 기자
‘제19회 문경산악체전대회’가 19~20일 양일간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전국 산악동호회원들과 일반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산악체전대회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인호 시의장 진후진·남기호 시의원, 경북산악연맹 임원 및 관계자와 시·군 산악연맹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21일 문경시산악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산악연맹 문경시연맹이 주관해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문경사과축제 홍보를 위해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옛날 영남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지나다니던 백두대간 문경새재대회로 대회선수들의 산의 운행능력, 독도, 등산이론, 응급처치, 암벽경기, 산악안전을 위한체력테스트 등 전반에 걸쳐 경기를 진행했다.

전국에서 15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새재 1관문에서 3관문까지 산행코스 왕복 15㎞ 완주경기와 협동심이 하나 되는 3인 1조 산악경기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행운권을 제공하고 사과장터장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즐기며 대회 부대행사도 열었다.

이상만 문경시산악연맹회장은 “대회를 통해 전국 산악동호회원 및 시민들의 건강과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산자수명하고 자연이 숨 쉬는 이곳 백두대간 최고의 명산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문경새재의 풍광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윤환 시장은 “이번 대회는 백두대간의 에너지를 듬뿍 받으시고 산악동호인들의 안전한 산행을 부탁드리며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문경사과장터를 찾아 많이 즐기시길 바라며 따뜻한 온천에서 쌓인 피로도 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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