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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해철, 차기 법무부장관 확실”

박지원 “전해철, 차기 법무부장관 확실”

기사승인 2019. 10. 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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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국감 질의하는 박지원 의원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질의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은 21일 차기 법무부 장관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진전되는 것을 보면 전 의원이 확실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한국방송(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권자이기 때문에 아마 지금쯤은 민정수석실에서 검증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다룰 적임자라는 일각의 해석과 관련해 박 의원은 “현재 누구를 다루고 이러한 시대, 그러한 정권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윤 총장도 청문회를 통해서나 국정감사를 통해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사전에 사실 검찰 수사 관행, 문화를 개혁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높이 평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대결보다는 서로 협력해 국민이 바라는 검찰로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그런 의미에서 전 의원이 그런 능력을 갖고 있고 경력도 있기에 필요한 분이라고 언급했을 뿐, 제가 임명권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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