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산시,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 조성 방안 모색

부산시,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 조성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19. 10. 21. 10: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9041001001241900069491
부산시청.
부산시가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머리 맞댄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부산 원전해체산업 기술세미나 및 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6월과 8월 사용후핵연료 이송보관용기(CASK)와 절단 분야에 대한 기술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산·울산 공동세미나도 두 차례 열어 관련 기업과 정보를 공유한 바 있다.

이번 기술세미나 및 협의회는 원전해체 제염 분야 관련 지역기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지역본부,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부산대, 부경대, 해양대,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부산상공회의소 등 범지역 산·학·연관 80개 기관(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내 제염산업 선도기관(기업)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두산중공업㈜을 초청해 선도기관(기업)별, 원전해체 제염기술 개발 현황 및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역 제염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조선·기계·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 특성상 주요 해체공정인 제염·절단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는 만큼,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연구기관, 대학 등과 연계해 정부의 제염분야 연구개발(R&D)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 제염 선도기업과의 부품 공급망 형성 등을 통해 지역 제염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용창 시 원자력안전과장은 “앞으로도 기술세미나 및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원전해체 주요공정별로 지역기업의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등 부산시가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