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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사관 월담’ 대진연 회원 7명, 이르면 오늘 구속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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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사관 월담’ 대진연 회원 7명, 이르면 오늘 구속여부 결정

우종운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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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진보연합, 미 대사관저 담 넘어 기습 농성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이 지난 18일 오후 미국 대사관저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하는 기습 농성을 벌이고 있다./연합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하며 주한미국대사관저에 기습 침입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회원 19명 가운데 7명에 대한 구속여부가 21일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대진연 회원 7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사다리를 이용해 서울시 중구 덕수궁 옆 주한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어 마당에 진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송경호 부장판사가, 나머지 6명은 명재권 부장판사가 피의자 심문을 맡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판가름 날 전망이다.

지난 18일 오후 2시 50분께 대진연 소속 회원들은 미국대사관저 담을 넘어 마당에 진입한 뒤 ‘미군 지원금 5배 증액 요구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외치는 등 시위를 했다.

경찰은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17명과 침입을 시도한 2명을 각각 건조물침입과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연행했다.

지난 19일 경찰은 이들 가운데 10명을 석방하고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 가운데 7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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