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풍경과 함께하는'꿀~맛~대추' 전국구로 발돋움
| 1021보도사진(제12회 밀양대추축제)-1 | 0 | 밀양시가 19일 단장면 체육공원일원에서 ‘제12회 밀양대추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농민들이 판매부스에서 대추를 판매하고 있다./제공=밀양시 |
|
경남 밀양시가 지난 19~20일 단장면체육공원일원에서 70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동참한 가운데 ‘제12회 밀양대추축제’를 개최했다.
21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법흥상원놀이, 밀양백중놀이 등 전통문화 공연과 대추 찰떡치기, 대추씨 멀리뱉기, 대추 정량달기, 즉석 노래자랑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 은빛 물결을 이루고 있는 사자평의 억새, 화려한 색을 뽐내는 단풍, 얼음골 케이블카 등 가을풍경과 함께 할 수 있어 밀양대추축제가 가을철 밀양의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30여개의 홍보 및 판매부스를 만들어 대추는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밤, 사과, 반시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했다.
밀양대추축제는 400년의 오랜 전통과 시배지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2008년 밀양대추 산동영농조합법인이 주최로 시작해 현재는 밀양대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