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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DLF 책임 다할것…분조위 결과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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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DLF 책임 다할것…분조위 결과 수용”

정단비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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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YONHAP NO-2976>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대규모 손실로 인해 논란을 겪고 있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와 관련해 일부 불완전판매 사실을 인정했다. 더불어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DLF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검사가 있기 직전 자료를 삭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삭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함 부회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DLF 사태 관련 의원들에 지적에 대해 “이번 DLF 사태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에 손실이 난 부분은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감에는 함 부회장(전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전 KEB하나은행 부행장)과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이 증인으로 나섰다. 이들은 이번 DLF 사태에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질 것이며 고객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특히 함 부회장은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DLF 판매과정에서 불완전판매가 있었다는 금감원의 중간 조사결과를 인정하냐는 물음에 “검사 중이지만 일부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포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 같은 부분들을 충실히 수행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DLF 사태에 대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함 부회장은 “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금감원 검사 직전 고의로 파일을 삭제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날 김동성 금감원 부원장보는 “삭제자료에 DLF 관련 자료가 있었다”며 “1·2차에 걸쳐 자체적으로 점검했으며 파일을 발견하기 전까지 은닉했다”고 지적했다.

함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서는 “자료 삭제 사실을 보도를 통해 봤다”며 삭제를 누가 지시했는지, 무엇을 삭제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변했다. 이어 자료 은폐가 금감원 검사 방해를 위해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함 부회장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결과에 대해 100%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함 부회장은 “금감원 검사 결과에 따라 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부분을 전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사모펀드 운용사의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사모펀드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고, (사모펀드 규제) 강화도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 “운용 상 잘못된 것을 살피고 내부통제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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