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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콘셉트에 중점”

데이식스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콘셉트에 중점”

기사승인 2019. 10. 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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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사진=정재훈 기자
 그룹 데이식스(DAY6)가 정규 3집 앨범에 중점을 둔 것으로 ‘콘셉트’를 꼽았다.

데이식스의 정규 3집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The Book Of Us : Entropy)의 쇼케이스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데이식스는 “새 앨범을 발표해서 기쁘다. 중점을 둔 건 이번 앨범의 콘셉트다. 지난 앨범은 ‘중력’이라 관계의 시작, 끌림, 사람과 사람의 시작하는 관계를 그렸다. 이번 앨범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 따듯한 변화도 있지만 냉정한 기류도 있다. 1~6번은 따뜻한, 7~11번은 차가움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7월 미니 5집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The Book of Us : Gravity)에 이은 ‘더 북 오브 어스’ 시리즈로, 3개월만에 발표한 앨범이다.


지난 앨범에서는 관계의 시작점에서 느끼는 끌림과 설렘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무질서도를 의미하는 이과적 개념 ‘엔트로피’를 차용해 잔잔하던 일상을 뒤흔든 사랑의 감정을 노래했다.


‘더 북 오브 어스 엔트로피’는 데이식스의 색일 입힌 80년대 LA 메탈, 디스코, 라틴 팝, 보사노바, 레게 등 다양한 장르로 가득 채웠다. 첫 트랙부터 6번 트랙까지 사랑이 깊어지는 단계, 7~11번 트랙에는 관계가 냉각되는 과정으로 구성해 감정의 양면성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스위트 카오스’(Sweet Chaos)는 나의 세상은 무질서해졌지만, 사랑에 빠져 혼란마저 달콤하게 느끼는 역설적 감성을 담은 곡이다. 그동안 데이식스의 타이틀곡 중 가장 빠른 템포의 곡이다.


한편 데이식스의 정규 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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