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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군(부안·고창·완주)시대 청년농부, 지역농산물 활용한 할로윈 플리마켓 개최

삼군(부안·고창·완주)시대 청년농부, 지역농산물 활용한 할로윈 플리마켓 개최

기사승인 2019. 10. 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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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 모임 '삼군시대'가 오는 27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할로윈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삼군시대는 부안, 고창, 완주지역의 청년농부들의 모임으로 농림식품부에서 청년의 자율성에 기반 한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촌고령화 해소를 목적으로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농업인 및 농식품 분야 관심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자율적으로 만들어진 청년농부들의 모임이다. 

삼군시대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청년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제품들을 서로 융합하고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관광콘텐츠를 구축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하고 있다.  

삼군시대에서 진행하는 이번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할로윈 플리마켓은 할로윈데이를 컨셉으로 포토존을 마련하고 어린아이들부터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플리마켓에는 부안 김슬지·정경록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오디찐빵·오디와인, 고창 이누리·채정연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땅콩·땅콩캐러멜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천연수제 화장품 만들기 체험, 완주 이윤아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우리밀빵·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김병수, 변재근, 송봉환, 임병현, 김상윤, 황호삼 등 다수의 청년농업인이 참여한다. 

청년농업인들의 유통판로 개척에 참가한 윤지현 멘토는 “다른 지역의 농업인들과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는 탄력을 잃은 농업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삼군시대 참여 농부들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청년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여 공동의 번영을 위한 건강한 단체로서 활동할 예정이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자주 마련하여 청년농업인들에 대한 인식변화와 농촌과 농업의 희망에 대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할로윈 플리마켓 윤지현 멘토는 국내1호 파티플래너이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예술분야 지역혁신가 선정된 바 있다. ‘삼군시대 할로윈 플리마켓‘은 부안 슬지제빵소에서 오는 27일 일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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