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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대용량 과일 인기…CU, ‘반값 과일’ 판매

편의점 대용량 과일 인기…CU, ‘반값 과일’ 판매

기사승인 2019. 10.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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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반값 사과
편의점에서 소용량 과일 뿐 아니라 대용량 과일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족 주택가 입지를 중심으로 대용량 과일에 대한 판매가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CU의 과일 매출신장률은 2015년 15.3%, 2016년 21.5%, 2017년 16.3%, 2018년 13.2% 등 매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올해는 대용량 과일의 인기에 힘입어 1~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9%였다.

CU에서 판매하는 대용량 과일은 대형마트 처럼 묶음 단위의 제품이다. CU가 지난달부터 판매한 ‘반값 사과(5입·2500원)’는 일반 제품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을 앞세워 기존 편의점 과일을 대표하던 1입 과일, 컵과일 등 스테디셀러들을 제치고 CU의 과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CU는 이달 22일 2번째 초특가 과일로 ‘반값 바나나(5입·1600원)’를 출시한다.

김민규 BGF리테일 신선식품팀장은 “편의점이 가장 가까운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과일 및 채소 등 신선식품으로 고객 수요가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소비자 만족과 점포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제품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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