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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총각무 출하 ‘한창’…10㎏에 2만원 선

태안지역 총각무 출하 ‘한창’…10㎏에 2만원 선

기사승인 2019. 10. 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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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태안 총각무 출하 ‘한창’
태안읍 장산리 주민들이 밭에서 제철을 맞은 총각무를 수확하고 있다. /제공=태안군
아삭한 맛이 일품인 충남 태안 황토 총각무가 가을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태안 황토 알타리무는 해안에 접한 태안반도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70농가가 100㏊의 면적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태풍과 장마 이후 병충해의 영향을 받아 생산량과 작황은 어느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한박스(10㎏)에 2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태안 총각무 농가는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재배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을 실시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의 특산품 총각무가 소득 작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총각무는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과 소화에 좋고 총각무를 삶은 물은 기침, 인후통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니코틴을 해독해 주고 담석을 용해하는 효능이 있어서 담배 피는 사람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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