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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및 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학생·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이 사후예방관리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구강검진을 받은 학생들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나 구강보건 교육 콘텐츠 등 개인별 맞춤형 예방리포트를 제공한다. 검진을 받아야 할 시기에 아동 개인 휴대폰으로 알림도 해준다.
또한 평소 아이의 양치질 습관에 따라 어느 부위를 더 닦아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칫솔질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며 양치질 습관도 점검해준다. 덴탈 아이큐를 점검할 수 있는 퀴즈풀기 기능도 생겼다.
학부모는 ‘서울시 치과주치의 전산시스템’(덴티아이)을 통해 상세검진 결과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박경옥 시 건강증진과장은 “시는 앞으로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등 서비스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