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역 진입 기차, 역 인근 선로 작업자와 충돌…3명 사상(종합)

경남 밀양역에서 역으로 진입하던 기차와 선로 작업 중이었던 직원간의 충돌사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경남 밀양역에 진입하는 ITX새마을 열차가 역 인근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마산시설사업소 소속 장모씨(49)가 사망하고 조모씨(32)와 김모씨(32)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는 현장 수습 후 오전 11시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와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