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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국제 산업전시회’서 첨단 조선·해양 기술 선봬

현대重그룹, ‘국제 산업전시회’서 첨단 조선·해양 기술 선봬

기사승인 2019. 10. 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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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LNG·스마트십 첨단 기술·솔루션 홍보
기술 차별화로 韓조선·해양산업 돌파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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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를 비롯해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19, 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시회에 마련회 현대중공업그룹 부스./ 제공 =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최대 조선·해양 산업전시회에서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를 비롯해 현대일렉트릭·현대글로벌서비스·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19, 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78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코마린은 조선, 해양플랜트, 오일·가스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과 첨단 기자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산업전시회다. 올해는 미국·영국·그리스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9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0년부터 코마린에 참가해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274㎡(약 83평)의 부스를 마련하고,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및 친환경 LNG 추진선, 스마트십 솔루션, 최신 선박 기자재 등 조선·해양 분야 첨단 기술들을 소개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선박의 안전과 경제 운항,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등 최적의 항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ISS)’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시장 선도 기술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선박기자재 부문에서 LNG추진선에 특화된 선박기관 감시제어시스템인 ‘아코니스(ACONIS-NX)’와 선박 내 위성통신 장비를 해킹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차세대 방화벽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정비와 수리, 개조 등 선박 서비스 전문 기업인 현대글로벌서비스도 전시회 첫 날 국내·외 주요 선사 및 선급들을 초청해 자사의 디지털 솔루션과 연계한 위성사업 패키지 출시 행사를 열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과 ICT를 활용한 미래형 선박을 통해 한국 조선 산업의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중공업그룹만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산업 박람회인 ‘2019 가스텍’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LNG화물창 ‘하이멕스(HiMEX)’ 등 첨단 LNG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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