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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국, 가족범죄단” VS 유시민 “근거 불충분”…‘맞짱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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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국, 가족범죄단” VS 유시민 “근거 불충분”…‘맞짱토론’

서현정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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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 토론' 방송 일부. /방송화면 캡처
지난 22일 MBC '100분 토론' 20주년 특집에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해 공정과 개혁에 관한 토론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홍 전 대표는 "조국 씨가 민정수석으로 있으면서 법무부 장관을 간다고 떠들 때 내가 '나대지 마라. 나대면 칼 맞는다'라고 했다"며 "이건 가족 범죄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장이) 조국 쉴드(방어막) 치려고 법원을 야단치고, 검찰을 야단치고, KBS도 야단치고, 야당도 야단치고 너무 나대니깐 문제가 생기지 않나"라고 비난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조국 교수의 가족을 가족 사기범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충분한 근거가 없고,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국 교수, 정경심 교수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본다"며 "근거들이 제 나름대로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조 전 장관의 자녀의 입시 특혜 논란과 관련해선 두 사람이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유 이사장은 "경쟁 과정이 공정한가에 대한 의문을 심각하게 제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고, 홍 전 대표도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 모두 다 아니었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 수사에 대해선 유 이사장은 "100여명의 특수부 인력을 동원해 샅샅이 가족의 모든 삶을 뒤지는 식의 수사가 과연 공정한가"라고 지적했지만, 홍 전 대표는 정경심 교수와 조 전 장관의 동생이 검찰 조사를 받는 태도를 꼬집으며 수사방해라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검찰개혁을 놓고도 이견을 보였다. 홍 전 대표는 "정권 중반기를 넘어가 자기들이 당하게 생기니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만들려 한다"며 "이건 민변 검찰청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유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삼권분립이 살아있어서 대통령 탄핵도 하고, 조기 선거도 한 전 세계가 놀라는 새로운 모범적 민주국가"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촛불 계엄령' 계획에 연루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유 이사장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한 분이 모른다고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홍 전 대표는 "나는 그때 경남지사를 해서 계엄령을 하려고 했는지 알지 못한다"고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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