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측은 “국내에 숨겨진 우수한 신선식품 생산자들을 발굴하고 상품들을 유치해 온라인몰과의 경쟁으로 인한 오프라인 업체의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과일·채소·수산 상품들로, 기본 지원 자격 요건으로는 신선식품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롯데마트 전국 120개 점포 반경 50㎞ 이내 거리에 농장이 있거나 점포로 직접 납품 가능한 생산자로 제한된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차별화된 품종을 보유한 생산자는 내부 평가를 통해 롯데마트 물류센터를 통한 납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 시장 매입이나 수집 기반의 중간 유통인과 원산지 표시법상 허위 표시에 따른 처분을 받은 생산자는 자격 요건에서 제외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020년 1월 10일에 발표하며 최종 선정된 생산자는 롯데마트에 상품을 납품할 수 있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대형마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우수한 신선식품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프로젝트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우수 생산자들을 모집한다”며 “공개 모집을 통해 숨겨진 신선식품 생산 고수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